베네수엘라 지진 사태로 매몰된 건물 잔해서 구조된 임산부가 길거리에서 출산했다. 사진은 당시 마리아 페르난다 테란 성형외과 의사가 아이 출산을 돕는 모습. /사진=SNS갈무리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된 임산부가 거리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CNN브라질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24일 오후 6시쯤 규모 7.5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라과이라 한 건물 잔해에 갇힌 임산부가 구조됐다. 그는 안전한 장소로 옮겨진 후 진통을 시작해 거리에서 출산했다. 출산은 마리아 페르난다 테란 성형외과 의사가 주도했다. 지진 잔해 갇혔던 임산부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임산부가 거리에서 출산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과 사진은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사가 무릎을 꿇고 아이를 받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이 의사와 산모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아이를 살리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감동이다" "아이를 지키기 위한 엄마의 노력이 뭉클하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지진 사태로 1450명이 숨졌고 31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