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TYM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지원 공로를 기려 '앰버 하트 어워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TYM
TYM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농업 인프라 재건을 위해 펼쳐온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수여하는 '앰버 하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방한 중인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TYM의 꾸준한 지역 복구 지원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버 하트 어워드는 러시아 점령 시기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발견된 5000만 년 된 호박석을 상징으로 삼아 회복력과 국제적 연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상이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창립자와 국제 언론인, EU 평의회 사무총장 등 우크라이나의 위기 극복에 기여한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수여돼 왔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TYM이 처음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TYM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2022년부터 인도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2년 3월 현금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트랙터 10대를 지원했다. 이후 2023년에는 트랙터와 로더를 각각 12대, 2024년에는 각각 20대, 2025년에는 트랙터 9대를 추가 지원하며 우크라이나의 농업 기반 복구를 뒷받침했다.

지원된 농기계는 러시아 접경 지역인 북동부 숨스주를 비롯한 전쟁 피해 지역에 투입돼 농업 생산 기반 회복과 파괴된 인프라 복구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TYM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자립과 식량 안보 회복을 위한 농기계 지원을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TYM 측은 이번 수상이 글로벌 ESG 경영과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실천해 온 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희용 TYM 회장은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도적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