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한돈과 함께하는 다둥이네 행복 충전 프로젝트' 초청행사를 열고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고현솔 기자
주말이면 젊은 층으로 북적이는 홍대. 평소 연인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영화관은 이날만큼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아이들은 캐릭터 인형을 품에 안고 행사장을 누볐고, 형제자매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과 여러 아이를 챙기느라 분주한 부모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저출산 시대 가족의 가치를 나누며 다자녀 가정을 향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한돈과 함께하는 다둥이네 행복 충전 프로젝트'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산의 상징인 돼지의 의미를 담아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ESG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100가정 가운데 30가정이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한돈 홍보대사인 방송인 정종철의 사회로 시작됐다. 세 자녀를 둔 아버지인 그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나누며 참석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그는 "지나고 보면 아이들이 크는 이 순간이 너무나 짧다"며 "지금을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자녀 가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저출산 시대를 살아가는 다둥이 가족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진정한 애국자"라며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며 함께 응원하고 존경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한돈과 다자녀 가정의 의미를 함께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약 61㎏의 축산물을 소비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돼지고기"라며 "국민들이 한돈을 건강하게 소비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는 다둥이 가족과 같은 건강한 가정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로부터 돼지는 다산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기에 다둥이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는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도니'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참가 가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100가정을 대표한 8남매 가족의 한돈케이크 전달식,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한도니' 캐릭터, '다둥이네 행복 충전 이야기' 영상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고현솔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참여 가족을 위한 한돈케이크 전달식이 진행됐다. 100가정을 대표해 8남매를 둔 가족이 앞으로 나오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아이들이 하나둘 앞으로 모이면서 행사장은 잠시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바뀌었고 객석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를 지켜보던 이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다자녀 가정을 보니까 대한민국이 앞으로 살 것 같다. 경제도 살고 모두도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준비한 선물도 두 배로 지원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했고, 객석에서는 다시 한번 큰 박수가 쏟아졌다.

참석 가정의 일상과 인터뷰를 담은 '다둥이네 행복 충전 이야기' 영상도 상영됐다. 스크린 속 가족들의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객석은 웃음과 박수, 잔잔한 감동으로 채워졌다.

이어지는 특별 강연은 가수 션이 맡았다. 그는 "아이들 사이의 다툼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사춘기가 오면서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느냐" 등의 육아 고민에 대한 조언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션은 부부 관계를 나무에, 자녀를 열매에 비유하며 "나무가 건강해야 열매도 건강하게 자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Present)은 선물(Present)"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정에는 '한도니' 캐릭터 인형과 한돈 굿즈가 선물로 주어졌다. 한돈자조금은 캠페인에 참여한 100가정에 추석과 연말까지 한돈 신선육 선물 세트를 순차적으로 전달하며 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