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박나래 전 매니저 A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심 대표변호사 유튜브 채널 '장변호'에는 의뢰인의 구속과 관련해 "본 사건은 최근 저희 법무법인이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됐고, 그 이전부터 수사가 장기간 진행되어 온 사안"이라는 입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이어 "현재 구속영장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수사기록, 기존 변호인단의 주장까지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으며, 수사 중인 사안의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변호사는 약 6개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나래 총정리, 박나래가 사과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분쟁을 법률적으로 분석했다. 당시 그는 의료법 위반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안이 중대해질 수 있다며 박나래가 매니저들과 합의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한 "사람들이 자존심 싸움을 하면 변호사만 돈을 번다"며 "매니저들은 1억, 2억원쯤 벌고 박나래는 감옥에 가거나 집행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여러 사건이 얽힌 만큼 박나래 측의 변호사 비용 역시 최소 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이후 장 변호사는 해당 영상을 본 전 매니저 중 한 명에게 연락받아 사건을 수임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박나래가 아닌 전 매니저 A씨가 먼저 구속되면서 당시 전망과 대조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21일 해당 영상에는 "의뢰인이 구속됐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그러면 패소하시는 건가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6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공갈미수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허위사실을 폭로하겠다며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회삿돈 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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