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파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G전자 임직원들은 경남산 양파 가공품 3000만원어치를 구매해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 이 가운데 1천만원 상당의 양파즙은 폭염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에도 활용된다.
농협 경남본부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LG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 경상남도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 농협이 함께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경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농협, 창원공판장서 안전 캠페인
이번 행사는 지게차 충돌·전도·협착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여름철 주요 농산물의 출하와 수급 상황을 점검해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창원공판장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출하 실적 우수 농협과 간담회를 열고 농산물 판매 확대와 제값 받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과일·채소 경매장을 둘러보며 출하와 거래 동향, 적재물 관리 상태, 안전시설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과일경매장에서는 '우리 농산물 제값 받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소비 촉진과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고 채소경매장에서는 안전모와 지게차 안전반사판, 안전수칙 안내판을 전달하며 '사고 ZERO, 안전 HERO'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은 "농산물 판매 확대는 농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산지농협과 공판장이 긴밀히 협력해 판로를 넓히겠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사고 없는 안전한 경제사업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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