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이 인제대학교를 찾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정영두 김해시장이 인제대학교를 찾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시는 정 시장이 지난 22일 인제대학교를 방문해 반도체 실습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둘러보고 사업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 전문인재 양성 사업이다. 인제대는 고려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거점대학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패키징 분야 교육을 맡고 있다.


사업 3년 차인 올해는 국비 19억6100만원을 포함해 총 21억7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단은 AI 반도체 융합전공과 공동교육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실·기업체 인턴십, 해외연수 등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반도체 전용 연구실과 클린룸 실습시설, 첨단 연구장비 등을 구축해 학생들의 실습 환경과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사업단과의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정영두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산업인 만큼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 혼인건수 작년보다 15% 증가

김해시의 올해 상반기 혼인과 출생 신고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인구 활력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2026년 상반기 가족관계 신고 통계를 집계한 결과 혼인 신고는 1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21건)보다 166건(14.8%)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생 신고도 1489건으로 전년 동기(1318건)보다 171건(13.0%)이 늘었다.

혼인 신고는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준 2023년 972건에서 2024년 193건, 2025년 1121건, 올해 1287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월별로는 1월 250건, 3월 211건, 4월 212건, 5월 211건, 6월 217건으로 매월 200건 안팎의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출생 신고도 회복세가 이어졌다. 2023년과 2024년 감소했던 출생 신고는 지난해 상반기 12.0% 증가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도 13.0% 증가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3월 287건으로 가장 많았고 4월 272건, 6월 259건을 기록했다.

김해시는 이번 통계가 시청 허가민원과와 장유출장소,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가족관계 신고를 집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