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146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IPARK현대산업개발이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약 5년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IPARK현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146억원으로 21.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으로 58.9%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1분기 6739억원에서 35.7% 늘었고 영업이익은 801억원에서 5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93억원에서 69.8%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2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30억원으로 24.4% 늘었다. 다만 매출은 1조5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다. 1분기 약 11.9%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IPARK현산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건 5년 만이다. IPARK현산은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 우량 대형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IPARK현산 관계자는 "철저한 원가 관리와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회복했다"며 "하반기에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과 천안 아이파크시티,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대형 사업이 예정돼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IPARK현산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보통주 154만5595주를 24일부터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