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 하나뿐인 '오타니 쇼헤이 야구 카드'가 1000만달러(약 142억원) 이상 금액으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1회초 솔로 홈런을 친 오타니의 모습. /로이터=뉴스1
전 세계 단 하나뿐인 '오타니 쇼헤이 야구 카드'가 1000만달러(약 142억원) 넘는 금액으로 판매됐다.
31일(이하 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수집가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타니 카드를 뽑아 1000만달러(약 142억원) 넘는 금액으로 판매했다.

이 수집가는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에 있는 지역 카드 매장에서 해당 카드를 뽑았다. 이 카드에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오타니가 착용한 유니폼에 부착된 MLB 로고 금색 패치 두 개가 포함됐다. 이 패치는 오타니가 홈런 두 방을 친 2025년 9월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경기와 2026년 4월13일 홈 경기에서 홈런을 쳤을 때 입은 유니폼에 부착됐다. MVP, 사이영상, 신인왕 수상자는 다음 시즌 유니폼에 금색 로고 패치를 부착한다.


이 카드를 뽑은 수집가는 고급 스포츠 카드를 전문으로 수집하는 매튜 앨런에게 거액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 카드를 1000만달러 이상을 주고 샀다"고 밝혔다.

만약 정말 오타니 카드가 1000만달러 이상에 판매된 경우 이는 스포츠 카드 사상 최고가 기록 3위다. 역대 최고 기록은 2025년 8월 1293만2000달러(약 184억원)에 판매된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 카드이며 두 번째로 비싼 카드는 2022년 8월 1260만달러(약 179억원)에 판매된 메이저리그(MLB) 레전드 미키 맨틀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