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박물관을 방문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현장관리자/사진=김해시
올 들어 7개월 동안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누적 관람객이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를 넘어섰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7만3622명이 방문하면서 지난해 전체 관람객(7만1233명)을 2389명 초과했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높아진 국내외 관심이 관람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김해시는 분석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같은 기간 3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람객 규모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련 홍보를 확대해 왔으며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된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도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한일 교류 특별전 '신의 섬 가야를 만나다'가 관람객 유입을 이끌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11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2주간 열리는 '2026 세계유산 축전-가야고분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반기 관람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김해지역 박물관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문화의 출발점이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알리는 전문 박물관"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 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