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소리의 숨결, 모아 판으로'를 키워드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양한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총 8개 분야, 66개 프로그램, 126회 공연으로 구성돼 우리 소리의 전통적 가치와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당대 명창들이 참여하는 '판소리 다섯바탕'과 차세대 소리꾼들의 무대인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 명인들의 깊은 내공을 만나는 '산조의 밤', 전통음악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오늘의 시나위' 등이 마련된다.
스리랑카·캐나다·폴란드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월드뮤직 공연과 심수봉, 어반자카파 등이 출연하는 초청공연도 관객들을 만난다.
지역 문화자원과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무대도 준비됐다. 남원시립국악단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판소리X시네마',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소리 프린지', 가족 관객을 위한 '어린이 소리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AI 창작 판소리 프로젝트'와 국악 미래 플랫폼 '소리 NEXT'를 통해 전통음악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접목도 시도한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25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 소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통과 현대를 이어온 전북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라며 "우리 소리가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며 K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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