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광장에서 묘기자전거(BMX)를 즐기고 있다.
헝가리는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강한 나라다.



도로 나눔(share the road, 혹은 도로 다이어트) 등 보다 나은 자전거 이용을 위한 자발적 시민운동,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가 특이하게 열린다. 이른바 '부다페스트 스타일(Budapest style)'. 자전거 시민운동은 부다페스트 영웅광장을 중심으로 지구의 날(4월 22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에 어김없이 등장한다. 2007년 9월 22일 7만 이상의 라이더가 '자전거 들기(Bike Lift)'에 나섰고, 2008년 4월 20일 8만 명 이상이 모였다.



▲ 영웅광장 건너편 모습, 일반 복장으로 픽시 등도 즐긴다.
이런 까닭으로 길거리 자전거 문화도 성숙했다. 덴마크에서 시작한 '사이클 쉬크(Cycle chic)'가 활발하게 펼쳐진다. 영웅광장 곳곳에는 자전거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사이클 쉬크 풍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활기찬 묘기자전거(BMX) 향연도 이채롭다.



▲ 2007년 크리티컬 매스, 7만 이상의 라이더가 자전거를 들었다(출처 becherpig).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