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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인 팔랑귀씨(29)는 텔러마케터(TM)을 통해 가입한 보험상품만 벌써 4개째다. 그가 이렇게 가입해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는 80만~90만원. 자신의 월급 3분의 1이 넘는 액수다. 보험에 가입한 이유는 단순했다. 은행직원이라는 말만 듣고 은행예금으로 생각했던 것. 뒤늦게 재무설계사를 통해 보험은 20~30년 이상 매달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고 중간에 해지할 경우 적지 않은 원금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땅을 치며 후회했지만 지금도 새로운 대안을 찾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중이다.
#2. 직장인 김똑똑씨(28)는 얼마 전 주식형 펀드와 청약저축, 은행적금에 가입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예치한 자금이 300만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먼저 여유자금부터 마련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었다"면서 "이렇게 하면 가입한 금융상품을 해약할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재테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축' '소비절약' 등 다양한 조언이 쏟아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가 가입할 금융상품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은선 SK모네타 재무컨설턴트는 "재무설계를 해주는 20~30대 고객 600여명 중 60~70%는 텔러마케터의 달콤한 말에 속아 장기보험상품 한두개씩은 꼭 가입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이중 급여의 절반 이상을 보험료로 납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재무컨설턴트는 "장기상품 가입 비중이 높은 경우 아예 금융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사람보다 합리적인 재무설계가 더 어렵다"면서 "특히 미혼인 사람은 앞으로 결혼과 내집 장만 등 급전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상품에 돈이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이 컨설턴트는 20~30대 고객이라면 자신의 급여를 기준으로 은행 예·적금 등 단기상품 70%, 펀드·보험 등 중장기 상품 3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장기 상품 비중이 높을 경우 결혼이나 갑자기 큰돈이 필요할 때 원금손실을 감수하고 해약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어서다.
효율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여유자금도 중요한 키워드다. 예컨대 급여의 70%를 은행 예·적금, 보험, 펀드 등에 가입한 상황인데 이번달에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굳이 방법을 찾는다면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기존에 가입한 금융상품을 해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김똑똑씨처럼 애초에 여유자금 200만~300만원을 은행이나 CMA에 예치할 경우 급전이 필요할 때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요금의 경우 사전에 얼마를 이용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급여의 50% 이상이 카드값으로 나가는 사람이라면 카드이용한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또 자동차 구입 예정자라면 결혼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고 이미 구입한 사람이라면 기름값을 절약해주는 주유카드를 별도로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만약 금융상품 이해도가 낮고 소비를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은행 PB센터나 재무설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박승안 우리은행 PB팀장은 "즉흥적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말고 어떤 상품인지 사전에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면서 "금융회사와 친해지는 것이 돈을 모으는 핵심전략"이라고 설명했다.
#2. 직장인 김똑똑씨(28)는 얼마 전 주식형 펀드와 청약저축, 은행적금에 가입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예치한 자금이 300만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먼저 여유자금부터 마련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었다"면서 "이렇게 하면 가입한 금융상품을 해약할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재테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축' '소비절약' 등 다양한 조언이 쏟아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가 가입할 금융상품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은선 SK모네타 재무컨설턴트는 "재무설계를 해주는 20~30대 고객 600여명 중 60~70%는 텔러마케터의 달콤한 말에 속아 장기보험상품 한두개씩은 꼭 가입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이중 급여의 절반 이상을 보험료로 납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재무컨설턴트는 "장기상품 가입 비중이 높은 경우 아예 금융상품을 가입하지 않은 사람보다 합리적인 재무설계가 더 어렵다"면서 "특히 미혼인 사람은 앞으로 결혼과 내집 장만 등 급전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상품에 돈이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이 컨설턴트는 20~30대 고객이라면 자신의 급여를 기준으로 은행 예·적금 등 단기상품 70%, 펀드·보험 등 중장기 상품 3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장기 상품 비중이 높을 경우 결혼이나 갑자기 큰돈이 필요할 때 원금손실을 감수하고 해약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어서다.
효율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여유자금도 중요한 키워드다. 예컨대 급여의 70%를 은행 예·적금, 보험, 펀드 등에 가입한 상황인데 이번달에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굳이 방법을 찾는다면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기존에 가입한 금융상품을 해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김똑똑씨처럼 애초에 여유자금 200만~300만원을 은행이나 CMA에 예치할 경우 급전이 필요할 때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요금의 경우 사전에 얼마를 이용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급여의 50% 이상이 카드값으로 나가는 사람이라면 카드이용한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또 자동차 구입 예정자라면 결혼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고 이미 구입한 사람이라면 기름값을 절약해주는 주유카드를 별도로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만약 금융상품 이해도가 낮고 소비를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은행 PB센터나 재무설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박승안 우리은행 PB팀장은 "즉흥적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말고 어떤 상품인지 사전에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면서 "금융회사와 친해지는 것이 돈을 모으는 핵심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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