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자녀와 부인에게 전해줄 수 있는 건 몇마디 위로의 말과 보험금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보험금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무엇보다 큰 힘과 희망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무완 미래에셋생명 서면은퇴설계센터장은 보험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남다르다. 항상 친척이나 지인에게도 FC(Financial Consultant)에 대한 자긍심을 이야기하며 도전을 권유한다.
지난해 은퇴설계센터장을 맡아 본사 임원직으로 발탁되기까지 그 역시 현장을 누비며 FC로 활약했던 '현장통'이기도 하다. 1991년에 인사총무 직무를 맡아 보험과 첫 인연을 맺었지만, FC 업무에 매력을 느껴 약 10년을 설계사로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97년에 영업소장이 됐는데 그때 여성 FC들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시 보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았는데 그러한 환경 속에서 FC들이 얼마나 열심히 활동하고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 절감하게 됐기 때문이죠."
안정적인 대기업 직장인의 자리를 버리고 개인사업자인 FC에 도전한다는 것에 주변의 만류가 거셀 수밖에 없었지만 당시 그의 마음은 확고했다.
"사람들에게 사랑과 안정, 약속이라는 보험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직업,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그는 "FC야말로 보험의 진정한 의미를 전파하는 사랑의 메신저"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런 그가 지난해 미래에셋생명 본사 임원(은퇴설계센터장)으로 돌아온 데는 특화된 은퇴설계센터에 대한 신뢰가 컸다. 미래에셋생명 은퇴설계센터는 고객이 은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상황별 니즈에 따른 맞춤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컨설팅 전문가가 국내 어디라도 동행하는 '컨설팅 매니저(CM), 컨설팅 어드바이저(CA) 현장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설계 세미나 등 각종 행사도 수시로 개최한다.
이 센터장은 "업계 최초로 은퇴설계센터를 도입해 FC를 지원하고 도와주는 것이 바로 대표적인 'For FC'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FC, 지점장, 사업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지만 미래에셋생명 서면은퇴설계센터장으로 땀 흘리며 일하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이유다.
그는 "보험회사의 리더는 고객에게는 사랑을 베푸는 손이 되고, FC와 임직원의 고충을 들어주는 귀가 되는 역할이 요구되는 것 같다"며 "FC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과 회사 임직원들의 사랑과 고충을 모두 포용해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