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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렵게 결정해 디스크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전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통증이 심해져 통증의학과를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수술 후에도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애초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가 수술을 받게 된 경우이거나 여러 부위에 걸쳐 생긴 추간판 탈출의 근본원인이 모두 제거되지 않아 재발할 경우다.
이 외에도 수술 부위가 유착되거나 수술 후 충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일을 한 경우 수술 후 통증 발생률이 높아진다.
대개 디스크 수술을 마친 환자들은 ‘2차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단정짓게 되는데, 디스크의 재발 혹은 수술 후 통증을 겪고 있다면 최소의 약물을 이용한 신경차단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신경차단술 주사요법은 수술 후 통증제거뿐만 아니라 만성 통증 척추치료에도 효과적인데, 전신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는 최소 침습적 방법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방사선 투시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 후 시행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신경주변에 주입하여 신경염증을 완화시켜 허리의 통증을 없애주면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무엇보다 디스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을 더 키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발바닥까지 아픈 경우도 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허리통증이 심해지거나 바닥에 누워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었을 때 들어올리기가 힘이 들고, 40도 정도 더 들어올렸을 때 다리가 당기거나 허리가 아픈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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