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대 위주의 상승세가 고가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골프시즌이 다가오면서 매수자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다. 입회금 반환에 대한 우려로 투자목적 매수는 위축되고 있지만 이용가치가 높은 저평가 종목들 위주로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과 새 정부가 부동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골프회원권시장도 이러한 예측으로 작년에 비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입회금 반환문제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어느 쪽에도 무게를 둘 수 없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시중의 엇갈리는 전망보다는 자신의 자금 상황과 이용 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초고가대는 몇몇 종목에 매수세가 늘었지만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큰 변화는 없었다. 남부는 호가는 올랐으나 매도 의사가 구체적이지 않아 거래가 쉽지 않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보합으로 답보 상태고, 비전힐스는 높은 분양가 종목에서 매수세가 대기 중이다. 곤지암권의 남촌은 법인의 신규 매수주문이 있었지만 적절한 매물이 없고, 렉스필드와 이스트밸리는 매도·매수 주문이 정체됐다.

고가대는 시세가 다소 견고해졌다. 용인권 종목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화산은 보합세이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실거래가 예상된다. 신원은 매물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호가상 상승세가 유지됐다. 아시이나와 지산도 법인매수세가 누적되며 상승 중이다. 강북권의 서울과 송추는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했지만 고점 매물도 등록됐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매수세가 소폭 상승하면서 강세다.

중가대는 경계성 매물이 다소 줄면서 강보합세 양상이다. 서울 근교의 강남300과 남서울은 거래를 미루던 매수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었다. 기흥, 뉴서울, 팔팔 등도 상승세로 매수주문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형국이다.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강보합 추세가 약화됐다.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매물이 다소 늘어 보합세, 서울 외곽권의 김포는 추격매수가 멈추며 소폭 하락했다. 여주·이천권의 자유와 비에이비스타는 전고점 매물이 늘어나 상승했다. 중부는 여전히 매물부족상태를 보이며 상승 중이다.

저가대는 추가 매수 주문이 늘면서 강보합 분위기를 보였다. 용인권의 경우 매매 시 남녀구분이 없어진 리베라를 포함해 양지, 한원 등이 상승했고, 플라자용인과 한성은 보합선에서 거래가 활발하다. 태광은 매도 비율이 높아지며 하락했다. 강북권은 용인권에 비해 거래가 미흡하다. 몽베르는 매도·매수 주문이 동시에 정체된 양상이고 양주는 매수 주문은 양호하지만 변화 없이 보합세다. 필로스는 매물 부족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곽권의 인천국제는 보합이지만 대기매수세가 누적되며 강보합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지방권은 수도권에 비해 거래 주문이 약화되면서 보합에 머물렀다. 충청권의 천룡은 보합으로 변동이 없었고, 우정힐스는 법인의 신규 주문으로 상승했다. 저가대에서는 에머슨이 소폭 상승했고, 도고와 유성, 임페리얼레이크 등은 보합에서 저점 매수 주문만 이어졌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매물이 늘었으며 엘리시안강촌은 보합에서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