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이 사옥 경매에서 380억원에 팔렸다. (사진=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시공순위 71위 우림건설의 서초동 사옥이 2일 중앙지방법원 경매에서 390억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은 우리 F&I 유동화 회사가 단독 응찰해 감정가 460억5000만원의 84.7%에 낙찰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우림건설 사옥은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법조타운 밀집지역인 교대역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치가 높은 건물로 여겨져 왔다. 우림건설의 자회사인 우림디엔피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로 근저당권자인 국민은행이 경매에 부쳤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채권자 측에서 직접 낙찰 받은 후 명도와 임대 등으로 건물을 정상화 시킨 뒤 적절한 시기와 금액에 일반매매로 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 관계자는 “새로 이전할 사옥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연구지원용지 내 ‘우림 W-시티’가 유력하다”며 “5월 말에서 6월 말 사이로 이사 날짜가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