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12년도 철도건설사업 총사업비 증감 추이(자료제공=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 35개 철도건설사업의 총사업비를 2390억원 감액한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세출 구조조정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함이다.

철도공단은 2013년 현재 총사업비 관리대상 35개 사업의 총사업비 68.7조원 중 건설 추진 중인 33개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물가변동 및 현장 여건변동 등 불가피한 변경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정부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를 조정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2004년 설립 이후 2011년까지 14.6조원(연평균 1.8조원)의 총사업비가 증가한 반면, 2011년 8월 현 이사장 부임 이후 과잉설계 방지와 운영을 고려한 경제설계 등 혁신을 통해 2012년도 처음으로 총사업비를 6025억원 감액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390억원을 대폭 절감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운영을 고려한 경제적인 시설계획 수립과 함께 설계 가치공학(VE, Value Engineering) 등 내부 심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과잉설계를 방지하는 등 불요불급한 사업비 10% 절감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