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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은 가운데 저가폰 아이폰5C에 대한 반응이 신통치 않다.
아이폰5C의 제품 사양과 가격정보를 접한 소비자들은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책정됐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게 형성된 '잘못된 가격'이라는 평가다.
아이폰 5C는 애플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해 선보인 신제품으로 오는 20일부터 시장 예상치(399~499달러)보다 비싼 549달러(16GB)~649(32GB)달러에 판매된다. 2년 약정으로 아이폰 5C를 구매할 경우 16GB 기종은 99달러(약 11만원), 32GB 기종은 199달러(약 21만원)다.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S4의 미국 시장 출고가(16GB 모델)가 약 64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아이폰5를 색깔만 다르게 해서 파는 것치고는 비싸게 받는것 아닌가" "저가폰인데 비싸네" "저가폰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애매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메인 타깃 시장인 중국에서 해당 제품이 약 80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애플의 중국 시장 공략 성공 여부도 불투명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테크인아시아'는 11일(한국시각) "아이폰5C가 1차 판매국가인 중국에서 4488위안(우리 돈 79만원)에 팔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은 10일 미국 현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진 바로 다음날, 중국에서 애플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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