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신용등급이 또 하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1일 ㈜동양의 기업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하면서 등급전망은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 등재를 유지했다.
 
또한 ㈜동양과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B에서 B-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등급 하향 및 하향검토 대상 등재 유지는 취약한 재무구조 개선 및 발전사업에의 집중을 위해 진행 중인 구조조정 계획이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의 달성 여부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심화되었다"며 "이와 함께 투기등급 유가증권에 대한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차환 불확실성 확대, 2013년 10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에 른 회사 및 주요 계열사의 자본시장 접근 제약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양 계열 전반의 구조조정의 진행 여부와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인한 자본시장 접근성 저하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도 이날 동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내렸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B에서 B-로 조정했다.

또 한국기업평가는 동양증권의 금융채 신용등급은 A에서 A-, 동양파이낸셜대부의 기업어음은 B+에서 B-로 각각 강등했다.

이들 신용평가사들은 지난 8월29일에도 동양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투자비적격 등급으로 하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