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음료 업계의 화두였던 ‘저칼로리’ 바람이 식품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간식을 선택할 때도 보다 건강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스낵과 면, 커피와 같은 간식들은 칼로리가 높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제품들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제품에서 칼로리만 낮춘 라이트(Light)버전의 제품도 내놓고 있어 맛은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줄인 착한 제품들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 저칼로리 제품사진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웰빙 바람으로 다이어트족들 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웰빙 간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불에서 굽고, 진공저온에서 튀기고… 저칼로리 스낵 인기 과자류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스낵은 기름으로 튀겨 만든 고칼로리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굽고 진공 저온에서 뛰기는 등 다양한 가공법으로 지방 함량과 칼로리를 줄인 가벼운 스낵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 켈로그가 최근 출시한 ‘스페셜K 라이트칩’은 감자칩 21개의 칼로리가 93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 낮은 칼로리의 감자칩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남녀노소는 물론 몸매 관리 중인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에게도 낮은 칼로리 스낵은 효자상품이다.
해태제과가 지난 2007년에 출시한 ‘구운양파’가 최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구운양파는 국내산 양파를 열풍으로 구워낸 ‘웰빙스낵’ 이미지를 앞세워 기름진 음식을 기피하는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자리잡았다.
100% 국내 감자만을 사용한 농심 ‘수미칩’은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해서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 함유량을 20%~30% 감소시키면서도 수미 감자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당분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감자칩보다 훨씬 고소하며 생감자 93%로 만들어 감자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프링글스는 기존 제품에서 지방 함량을 현저히 줄인 제품 '프링글스 라이트'를 출시했다.
'프링글스 라이트'는 기존 프링글스 오리지널에 비해 지방 함량을 30% 이상 감소시키고, 칼로리를 약 15% 낮춘 웰빙형 감자칩이다. 또 아보카도 기름, 올리브 기름, 코코넛 기름 등 고급 기름을 사용해 지방 함량은 낮추고, 프링글스 특유의 풍부하고, 바삭한 맛은 그대로 살렸다.
◇ 칼로리 걱정 없는 저칼로리 커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봇물 식사 후 마시는 속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마시는 탄산음료나 커피 한 잔도 칼로리 과다 섭취의 주범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