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마감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 마감된 단지는 총 14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들은 대규모 택지지구 내 분양이거나,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위례신도시 첫 분양으로 관심을 받았던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평균 12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으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신안 인스빌리베라 2차’ 역시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아파트 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대구의 경우 ‘월성 협성 휴포레’, ‘엠코타운 더 솔레뉴’, ‘침산 화성 파크드림’ 등 총 5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했다.


하지만 연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 대기자라면 1분기 인기 분양 단지를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2분기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68%를 넘으면서, 이 참에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디딤돌 대출을 활용하면 저리로 내 집 마련 할 수 있어 알짜 아파트를 중심으로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 탈전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계획되어 있어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례신도시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 수도권 청약 열기를 달군 위례신도시에 2분기 신규 분양이 계획됐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오는 5월 일신건영이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 101~155㎡, 517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위례~신사선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미사강변도시
서울 강동구와 접한 미사강변도시는 자연환경과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하남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9m²~112m², 총 875가구로 구성된다. 강일IC와 선동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이 쉬우며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2018년 신설될 예정으로 대중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

구리갈매지구
2차 보금자리지구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구리갈매지구는 인근 공급 부족으로 전세가율이 높고 노후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와 중랑구 등이 위치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구리갈매지구 C2블록에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한다. 구리갈매지구 내 첫 민간 분양 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57가구를 전용면적 6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구리갈매지구 내 최초의 민간 분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일대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없다는 희소성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