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오른다니… '여성, 금연용품 구매' 급증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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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배값 인상을 추진하자 금연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담배세 인상 정책을 밝힌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금연 보조용품 판매가 전주보다 45% 늘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7% 급증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금연 보조제 판매량이 전주 대비 35%, 전년 대비 72% 늘었다.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용품 판매량은 전주와 전년 대비 각각 56%, 319% 늘어났다.
특히 여성들의 금연용품 구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보조용품의 여성 구매량은 같은 기간 전주 대비 71% 증가한 반면 남성은 23% 상승하는데 그쳤다. 금연보조제 구매량도 여성이 더 많았다. 여성은 전주대비 66%, 남성은 15%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 젊은층에서 높은 증가폭을 보여 금연보조용품의 20대 구매량은 전주 대비 60%, 30대는 67% 늘어났고 40대와 50대는 각각 2%, 27% 소폭 증가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빠르면 내년 초 담배세 인상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이후 약 10년간 2500원에 묶여 있는 담배값이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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