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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컨텐츠 열풍 속에서 건설사들도 키즈 마케팅을 강화한 ‘건강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겨냥한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 사용,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저소음 층간차음재’,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다양한 어린이테마공원을 비롯한 생태연못·캠핑장·수영장 등 대형 어린이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단지내부의 세심한 설계에서부터 단지 안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대형 어린이테마공원 등 자녀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챙겨주는 단지들이다.
실제로 금호건설이 오는 11월 분양예정인 광주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교대 금호어울림’은 아토피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자재를 적용했음은 물론이고, 단지 인근에는 약 4342㎡(1300여평)의 어린이공원이 조성(기부체납부지)되며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와 벚꽃가로, 수변 공간 등이 마련된 테마공원 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현대건설이 수원시 영통구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영통’은 단지 내 유치원 등의 통학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대별로 내부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를 배치하는 등 어린 자녀를 배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GS건설이 오는 11월 서울 종로구에서 분양예정인 ‘경희궁 자이’는 단지내부에 100m 대형계류가 있는 수변정원과 유아놀이터, 다양한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중인 ‘인천 SK스카이뷰’도 단지 내에 캠핑장과 수영장, 물놀이터, 힐링로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과거에는 단지마다 형식적인 설계차원에서 놀이터 등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육아에 대한 열풍과 자녀를 고려한 주택구입이 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내부 설계나 커뮤니티시설들이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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