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 “20년 참아왔다”… 무파업 전통 깬 요구조건은?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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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
현대중공업이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1994년 이후 20년간 이어진 무파업 전통이 깨지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파업과 협상이 병행되기 때문에 회사의 전향적인 태도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측은 올해는 2차 수정안 수준에서 원만히 합의하고 내년에 경영 정상화 및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보상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가 수정안을 제시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수익구조가 개선되면 보상을 약속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노조의 요구안은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α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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