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2015 정책금리 전망치' 수정표 /자료=IBK투자증권


방준비제도(연준)가 ‘비둘기파’적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 유지’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이라는 문구로 대체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사실상 제로수준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통화 정책 정상화에 착수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던 기존 성명서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고 향후 경기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앞으로 2년간 기준금리 전망치를 지난 9월 대비 하향 조정한 것.

연준이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내년 말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가 1.12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1.375%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또 오는 2016년 기준금리 전망치는 기존 2.875%에서 2.5%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