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 물의… 용인동부경찰서, 피해자가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귀가조치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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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정관'
청와대 행정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풀려났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일 밤 11시쯤 용인시 동백동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 배 모 씨(66)를 폭행한 혐의로 청와대 5급 행정관 한 모 씨(42)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배 씨가 잠을 깨우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했다. 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택시비 3만7000원도 내지 않겠다며 시비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파출소에서도 경찰관들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 너희들의 목을 자르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소란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한 씨를 입건하지 않고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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