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총기난사 사건 범행동기 '3억'?… "형제 사이 좋지 않았다"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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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 '화성 총기난사 사건 범행동기'
경기 화성 총기 난사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 전 모씨가 최근 조카에게 3억 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화성경찰서는 사망한 용의자 전 씨가 지난 17일 화성시 마도면의 한 식당에서 조카를 만나 3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 씨는 조카에게 3억 원의 용도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오랫동안 형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갈등의 원인이자 사건의 도화선이 된 것은 3억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일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 씨의 유족은 경찰에서 "형제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7일 화성 남양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 씨는 형과 형수, 파출소장에 엽총을 난사해 사망케 했다. 전 씨는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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