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뛰는 매매 위에 나는 전세'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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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특히 매매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더한다.
1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25% 올랐다.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15%)와 같았지만, 전세가격 상승폭은 전주 0.23%에서 금주 0.25%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매매는 1.12% 올랐고, 전세는 1.71% 상승했다.
매매가는 수도권(0.17%)과 지방(0.13%)이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오른 가운데 광주(0.39%)가 특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의 가격상승폭이 컸다.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강북권은 0.14% 올랐다. 감정원은 강남지역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사업진척에 대한 기대감으로 문의와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구별로 보면 ▲강동구 0.40% ▲강남구 0.36% ▲양천구 0.30% ▲성동구 0.27% ▲도봉구 0.23% ▲동대문구 0.22% ▲영등포구 0.18% 등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17%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또 ▲60㎡이하 0.15% ▲85㎡초과~102㎡이하 0.14% ▲102㎡초과~135㎡이하 0.12% ▲135㎡초과 0.07% 순으로 상승률이 나타났다. 감정원은 “중소형아파트 위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매물 부족이 더 심화되며 전세가격 상승세는 더욱 심화된 양상이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0.31% 올랐다. 지방에서는 제주가 0.57%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제주에 이어서는 ▲광주 0.38% ▲서울 0.33% ▲경기 0.30% ▲인천0.28% ▲충북 0.27% ▲대구 0.25% ▲부산 0.24% ▲충남 0.21% 등의 순이다. 세종(0.0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북권(0.29%)은 봄철 이사수요,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며, 강남권(0.37%)도 재건축단지 이주수요와 반전세 전환 증가로 전세매물의 수급불균형이 지속되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강동구가 0.78%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이어 ▲서초구 0.66% ▲강남구 0.64% ▲성동구 0.45% ▲노원구 0.44% ▲영등포구 0.32% ▲광진구 0.30% 순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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