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연설 반응, 뒤바뀐 여야
오문영 기자
5,125
공유하기
'유승민 연설' '유승민 노무현'
여야가 8일 진행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9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유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당내 조율이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그 책임은 유 원내대표가 져야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유 원내대표의 일부 말씀은 국회의원 이전에 학자로서의 견해, 개인 국회의원으로서 원내대표가 되기 전에 늘 일관되게 가졌던 소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원내대표로서 그렇게 연설하신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당내 조율과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셨다"며 "그것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우리나라의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명연설이었다"며 "새누리당의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새누리당의 놀라운 변화, 유승민 원내대표의 합의의 정치 제안에 공감한다"면서 "박근혜정부의 조세정책, 단기부양책, 부동산정책 등 잘못된 실책에 대한 비판과 야당과 함께하자는 제안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