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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의 투자수요 확충을 위해 소액투자전용계좌를 이날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넥스시장 거래활성화와 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소액투자전용계좌는 기존 증권계좌와는 다른 계좌다. 그러므로 증권사에서 새로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모든 증권사를 포함해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투자자 성향이 고위험 선호일 경우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계좌는 연간 납입가능금액 3000만원까지 예탁금 수준에 관계없이 투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3000만원을 투자했다가 1000만원을 도중에 회수했다고 해서 다시 이 돈을 투자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투자 한도가 연간 3000만원으로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3000만원 한도는 연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해가 바뀌면 다시 투자할 수 있다. 연간 입금액은 코넥스 전용 계좌에서 자동 계산된다.
코넥스시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초기 중소기업의 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지난 2013년 7월1일에 문을 연 시장으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부와 거래소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정책 추진’에 포함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유동성 측면이 확대되고 있다.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도입 초기 4억원에서 이날 기준 40억원으로 10배 가량 늘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은 기존의 코스피, 코스닥시장과는 달리 기업의 순이익이나 실적 등을 기반하기 보다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중 코스닥시장 변경상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엔지켐생명과학, 엘앤케이바이오, 비엔디생활건강,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성 또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기반한 코넥스시장 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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