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8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연형·김순복씨(구례군 마산면 하사길) 부부와 김용인·정판순씨(나주시 남평읍 수청길) 부부를 각각 선정하고 최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연형(57)·김순복(52)씨 부부(하사농장)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도작 위주의 작목에서 시설원예 작목으로 전환해 지역민과 함께 오이작목반을 구성했으며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통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산수려' 오이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오이재배의 선진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촌지도자회를 통해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지역민으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

 

김용인(60)·정판순(53)씨 부부(수원농장)는 지난 1990년 귀농한 이후 딸기를 재배하던 중 연작에 따른 피해가 심하다는걸 깨닫고 저비료 투입을 통한 농법을 직접 실천해 연작피해를 막아 고품질 친환경 딸기를 생산중 이다. 관행 농법으로만 딸기를 생산하던 지역농가에 기술을 전파해 재배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이뤘다. 이들 부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열대과일 재배에도 적극 나섰으며 염류집적 최소화를 통한 흙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