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명성황후 빗댄 산케이 편집위원,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 비판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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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명성황후' '중국 전승절 열병식'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에 대해 '사대주의'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을 구한말 일본 낭인들에 의해 암살된 명성황후에 빗대 논란을 부르고 있다.
산케이 신문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부 전문위원 겸 군사전문 편집위원은 31일자 자신의 고정 칼럼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노구치 편집위원은 이 글에서 박 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관이 사대주의 상대를 바꿔온 조선 말기를 연상시킨다며 한국이 이 사대주의 DNA를 계승해 발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 시대에도 박 대통령과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 제26대 왕 고종의 부인 민비(명성황후)다"며 명성황후는 사대주의 도착으로 암살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구치는 산케이 신문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 우익 보수로 꼽히는 기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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