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지표로 광주지역과 전남이 엇갈린 표정을 지었다. 전남은 활짝 웃은 반면 광주지역은 다소 주춤거리는 분위기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5년 9월 주택 인·허가 착공·분양(승인)·준공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인·허가는 3616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435가구) 대비 731.3% 증가했다. 올해 1~9월까지 인·허가도 1만114 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6257가구)에 비해 61.7% 증가했다.


하지만 반면 착공은 249가구로 전년동월 1923가구보다 87.1% 감소했으며 1~9월까지의 인허가도 6897가구로 전년동월 9865가구보다 30.1% 하락했다.

분양(승인)은 178가구로 전년 동월 400가구보다 절반 이상(55.5%)나 줄었고 1~9월까지 분양 실적은 6417가구로 전년동월 8251가구보다 22.2% 내려갔다. 이밖에 준공도 910가구로 전년동월 1347가구보다 32.4% 내려갔다.


반면 전남의 주택 건설 지표는 모두 호전됐다.


인·허가는 974가구로 전년동월 676가구에 비해 44.1% 증가했으며, 착공은 3377가구로 전년동월 2201가구에 비해 158.4% 증가했다. 분양(승인)은 1901가구로 전년동월 651가구에 비해 192.0% 증가했으며, 준공은 686가구로 전년동월 654가구에 비해 4.9% 증가했다.

전남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비롯한 목포, 순천 등의 주택 시장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건설사들의 물양 공급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