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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5%) 상승한 1989.8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헬스케어와 에너지 업종의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악재도 호재도 없는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엇갈리며 강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958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98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49억원, 118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45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204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업이 2% 이상 상승했고 건설업, 증권, 의약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북한이 남북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상선, 코아스가 24% 이상 상승했고 LG상사, 신원은 4%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차시장 확대 기대감에 삼성SDI가 3% 이상 상승했다. LG전자는 GM의 전기차 라인업에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1% 미만으로 상승했다.
LG는 자회사들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동반 상승하다 약세로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기아차는 동반 약세를 보였고 한국전력,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도 1% 안팎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AJ렌터카가 LPG 차량 일반인 판매 허용 법안 통과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고려개발은 금호주택과 밀양시 삼문동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51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29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02%) 하락한 그램(g)당 4만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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