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부터 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가 시범 운영된다. 보험다모아는 금융위원회의 주도 아래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다.
하지만 '보험다모아'를 검색하면 금융위원회가 개설한 해당 사이트(www.e-insmarket.or.kr)를 찾기 쉽지 않다. 일부 GA(독립 보험대리점)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이미 '보험다모아'라는 이름으로 사이트를 등록해 개설했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검색해보면 금융위와 협회 측이 개설한 사이트와 GA가 까페가 개설한 사이트들이 혼재해 구분이 쉽지 않다.
또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해 보험료를 추산해 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가입은 개별 회사의 사이트로 이동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약사항을 비교해 볼 수 없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한편 보험다모아는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보험사들은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등록될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도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으로까지 등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험다모아' 지난 2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핀테크 홍보대사 임시완이 참석해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가입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