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그 것에 더욱 몰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로맨틱무브(www.romanticmove.com)’ 역시 신발에 대한 조용익 대표(31)의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됐다.

2009년만 해도 온라인 슈즈 쇼핑몰은 동대문에서 가져온 기성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자체 브랜드를 통한 차별적인 온라인 몰을 만들고 싶었고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사이트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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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맨틱무브의 상품군은 약 120여 개 정도다. 로퍼, 부츠 등 슈즈를 메인으로 벨트, 슈케어 상품도 판매 중이다. 오픈 초기에는 남성화로 시작했지만 시장 확장을 위해 여성화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로맨틱무브’는 단어 그대로 ‘우아한 움직임’을 뜻한다. 로맨틱무브의 신발을 신으면 누구나 아름답게 걸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디자인 또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다.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해 다양한 스타일에 쉽게 매칭할 수 있다.

로맨틱무브의 가장 큰 경쟁력은 퀄리티 높은 상품이다. 이를 위해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해 샘플 제작부터 수정 작업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소재의 가공과 염색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색감이나 터치감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몇 차례씩이나 보완을 거듭한다는 설명이다.

착화감은 조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발이 닿는 부분은 자체 개발한 특수 메모리폼 소재를 삽입하고, 뒤축에는 실리콘 패드를 부착해 편안함을 더했다.

“제 2의 심장이라고도 하는 발에 착용하는 상품인 만큼 신었을 때 얼마나 편안한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품 생산 전 실제 착화감 테스트를 위해 약 1개월 동안 내부 직원이 샘플을 직접 신고 생활해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품은 보완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다시 제작에 들어가죠. 신규 디자인, 소재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더욱 공들여 검수하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 평균 판매가가 10만원에서 20만원 선 안쪽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수제화가 시중에서 평균 2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훨씬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마진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요. 이익을 좀 적게 남기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로맨틱슈즈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대중적인 브랜드로 안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이트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눈으로 직접 상품을 만나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증가했다. 쇼룸 형식으로만 운영하던 홍대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정식 오픈했다. 현재 전국에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로맨틱무브는 수제화 분야에서의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여성화 라인 강화를 위한 상품 추가 개발을 준비 중이며,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로맨틱무브의 편안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수제화 브랜드를 주도하는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