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족 1천만 시대, 반려동물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 또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그 중 배우주 대표(33)가 운영하는 펫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허츠앤베이(www.hutsandbay.com)’은 고급스런 디자인과 상품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허츠앤베이’ 배우주 대표 (제공=카페24)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판매중인 아이템은 반려동물용 하우스와 애견용 의상으로 갯수가 많진 않다. 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은 반려동물에게 더 좋은 것만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려동물용 하우스인 ‘티피 텐트’와 ‘캣 다이아몬드 박스’는 허츠앤베이만의 디자인 감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 상품이다.
인디언 천막,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들어진 외형과 다양한 패턴이 사용된 겉면은 언뜻 보면 반려동물 용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됐다는 평가다. 차별적인 디자인은 이미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허츠앤베이는 모든 디자인은 관련 분야를 전공한 배 대표의 아내가 직접 진행한다. 여기에 패션분야에서 종사한 경험이 있는 배 대표의 감각까지 더해졌다. 인테리어 활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많다. 배 대표는 “키우는 사람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해 디자인한다”고 말했다.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티피 텐트에는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은 옥스퍼드 면 소재를 사용해 잦은 세탁에도 손상과 변형이 적도록 신경썼다. 캣 다이아몬드 박스는 비닐 코팅된 강화 골판지를 사용해 튼튼하게 제작했다. 하우스 제품 모두 사용자가 직접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하고 이동과 보관까지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허츠앤베이의 시작은 배 대표의 아내가 키우는 두 마리의 반려견이었다. 내 가족과도 다름 없는 반려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좋은 집, 좋은 옷을 만들어 주고 싶었단다.
“아내가 연애 시절부터 지금까지 키우는 강아지가 있어요. 시중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다며 항상 강아지 옷이나 쿠션 같은 용품들을 직접 만들더라구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죠. 주인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배 대표는 2013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사이트를 만든 후 브랜드를 런칭했다.
가장 큰 경쟁력은 고급 소재를 사용한 높은 퀄리티다.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만큼 품질 면에서 최고를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자체 봉제 공장까지 운영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배 대표는 “펫 하우스에 들어가는 쿠션은 뛰어난 복원력과 쿠션감이 장점인 초극세사 특수 섬유를 사용하고 있다”며 “기능적인 부분도 고려해 항균, 진드기 예방 효과가 있는 마이크로화이바 솜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허츠앤베이의 제품은 이제 해외에서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호주를 비롯해 홍콩, 미국, 일본 등에 오프라인 수출하며 브랜드 입지를 점차 넓히는 중이다.
“허츠앤베이를 단순한 쇼핑몰로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두막이 있는 공간’이라는 브랜드명의의미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좋은 품질,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