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27%) 떨어진 1912.0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등과 대형 정보기술(IT)주의 선전에 힘입어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여파에도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장 후반 일본의 추가 완화책이 나오며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7915만주로, 거래대금은 5조96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2억원, 183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3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6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69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통신업, 섬유의복이 1% 이상 상승했고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가 2% 넘게 하락했고 운수창고,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부각되며 삼성그룹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다가 마감 전 상승세로 전환했고 삼성카드는 8% 이상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 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중인 삼성에스디에스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삼성에스디에스가 14% 이상 하락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3%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POSCO가 구조조정 효과와 영업외손실 축소로 이익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아모레G도 강세였다.
반면 NAVER는 '라인' 성장성 우려로 약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도 1~4%대로 하락했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등도 1% 내외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콤텍시스템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제 4 이동통신사 선정을 앞두고 19% 이상 상승했고 세원셀론텍은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1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289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