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의원'

무소속 유승우 국회의원(경기 이천)이 3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천과 국가를 위해 유능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기회를 넘겨주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천은 현재 총선을 앞두고 편 가르기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저의 불출마가 화합과 상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아내 최모씨(60)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박모씨(59)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자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당시 유 의원은 공식 사과하며 차기 총선 출마 등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승우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