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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배치장소와 관련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주한미군 기지지역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공재광 평택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미군기지인 평택시가 사드 체계 배치 장소로 거론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최근 평택시가 사드 배치 장소로 거론된 후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걱정을 넘어 우려의 격양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서는 사드 배치에 공감하지만 평택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46만 시민과 함께 적극 반대 의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 때 평택반목과 갈등의 아픈 과정을 겪으면서 희생을 감수했다"며 "평택 시민들이 국가적인 정책 등에 많은 희생을 감수해 온 과정 등을 고려해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전북 군산도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14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주 덕진)은 성명서를 내고 사드매치 후보로 전북 군산을 거명조차 하지 말라고 정부에 경고했다.
김 의원의 성명서에 따르면 사드가 매치지역은 레이더의 강력한 전자파로 5km 인근의 주민 건강은 치명적으로 악화되고 항공기 운행은 중단된다.
김 의원은 "전북 군산은 국가산업 단지와 항만이 있는 경제 중심지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현력단지로 공식 지정된 곳"이라며 "사드의 군산 매치는 아예 거명조차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할 한미 공동실무단은 이르면 다음주 약정 체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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