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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3월11일 전세계에 출시하는 '갤럭시S7엣지'의 생산비중을 전작 '갤럭시S6엣지'보다 늘릴 예정이다.
2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월~4월 3개월간 생산하는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 초도 생산물량은 1720만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 기간 1520만대를 생산했던 '갤럭시S6' 시리즈보다 200만대 늘린 규모다.
초도물량 1720만대 가운데 12.95㎝(5.1인치) 크기의 '갤럭시S7'는 990만대, 13.97㎝(5.5인치) 크기의 '갤럭시S7엣지'는 73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S6'를 80%, '갤럭시S6엣지'를 20% 생산했던 지난해와 달리 '갤럭시S7'는 60%, '갤럭시S7엣지'는 40% 비중으로 늘린 것이다. 지난해 품귀현상이 빚어진 '갤럭시S6엣지‘의 사례를 통해 '갤럭시S7엣지' 재고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제품 출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초기 수급난을 피하겠다는 계산이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7 판매량이 전작보다 나을 것"이라며 "이번 MWC에 앞서 영국, 프랑스, 중동 시장도 둘러봤는데 시장상황을 보면 전작보다 갤럭시S7 물량이 낫지 않겠느냐고 보고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오는 3월11일 전세계 출시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미국 등지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3월4일부터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에서 사전계약을 받는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32G 모델 출고가가 각각 85만8000원, 97만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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