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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 행사를 위해 소포리마을 인근의 약 60만평 규모의 유채꽃밭이 미스테리서클을 만들 수 있는 도화지로 제공된다.
도화지 한장의 면적은 가로 100m×세로 40m로 약 500장 규모다. 미스테리서클의 주제나 내용은 제한이 없으며 사전에 준비한 도안을 바탕으로 낫, 널빤지, 막대기, 로프 등을 제작도구로 이용하면 된다.
단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계나 장비는 이용할 수 없다. 이번 행사는 소포마을 주관으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단체 또는 개인은 10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납부한 참가비 10만원 중 5만원은 논 주인이 생산한 친환경 쌀을 택배로 전달하고 나머지 5만원은 행사 진행비와 마을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경우 제작 면적에 제한이 없는 대신 마을발전기금을 납부하면 되며 대학교 동아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진도군 소포검정쌀정보화센터로 하면 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행사추진위원장인 김병철 관장(진도군 소포리 전통민속 전수관)은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 등 주제와 상관 없이 미스테리서클로 표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지산면 소포마을은 소포걸군농악 등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전승해오고 있으며 지난 1971년 국내 최초로 검정쌀 재배를 시작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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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