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양 전 상무는 지난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을 정치공학으로 가리고, 선언만으로 끝나는 정치에 광주를 맡길 수 없다"며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상무는 고졸 출신 여성으로 삼성전자 임원까지 올랐다.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4년 플래시설계팀 상무가 되며 삼성전자의 고졸여성 첫 임원이 됐다. 지난달 문재인 전 대표에 의해 영입된 이후 당의 선대위원으로 활약해왔다. 입당할 때부터 자신이 고교시절(광주여상)을 보낸 광주 출마를 언급했다.

양 전 상무는 "천 대표는 거물이지만 머릿속에는 광주만 생각하겠다"며 "그분(천 대표)은 한국정치를 얘기할 것이고 저는 광주의 발전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