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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된 KBS 2부작 특집극 '눈길'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눈길'(감독 이나정·제작 KBS)의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영화의 상반기 개봉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눈길'은 민족의 아픔인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1944년 일제강점기 말 아픈 역사를 함께 견뎌내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피어난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다. 김향기와 김새론이 주인공 두 소녀를 연기했다.
'눈길'은 '비밀'의 유보라 작가와 드라마 '착한 남자' '오마이 비너스'의 이나정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했으며, 제작 초기부터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감독과 작가 모두 여성 스태프로 구성된 '눈길'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시선이 결합돼 "여성의 아픔을 우회적이지만 강력하게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스크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장판 '눈길'은 지난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는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홍콩의 금상장,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의 3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는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김새론이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에스토니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블랙 나이츠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으며, 세계 최고의 TV 국제상의 하나인 제67회 이탈리아상에서 TV드라마, TV영화 부문 프리 이탈리아상을 거머쥐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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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