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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5포인트(0.55%) 상승한 1958.1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소폭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코스피지수는 장중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며 코스피지수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754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90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50억원, 315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96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3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617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강세를 보이는 업종이 더 많았다. 건설업, 의약품이 3%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고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2% 이상 하락했고 화학,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1% 내외로 내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두산그룹주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사업부문을 1조1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2% 이상, 두산인프라코어의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은 8%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Oil이 업황개선 전망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고 한미사이언스는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현금배당 소식에 연이은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은 1% 내외의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 롯데케미칼, LG, LG생활건강, 현대차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 넘게 하락했고 삼성화재, 아모레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이 주경환 산업부 장관이 이란을 방문해 선박 수주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소식에 9%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51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29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0.48%) 상승한 그램(g)당 4만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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