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3포인트(0.35%) 상승한 1952.9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938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곧 낙폭이 축소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매도세였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92만주, 거래대금은 4조21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 개인 모두 각각 241억원, 215억원, 6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8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40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품이 3% 이상 상승했고 전기가스업은 2%대로 올랐다. 의약품, 운송장비, 통신업, 제조업, 섬유의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이 2% 이상 하락했고 기계, 통신업, 건설업 등도 약세를 보였다.
화장품주가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이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세제를 개정한다는 소식으로 국내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화장품업체들이 동반 강세였다.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에이블씨엔씨, 한국화장품제조, 코스맥스 등이 0~5%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0~3% 대로 동반 상승했다. KT&G는 배당과 주가 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종목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 대로 올랐고 강원랜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3%대로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였고 POSCO는 단기 급등 피로감에 3% 이상 하락했다. 현대중공업도 실적 우려감에 1% 미만으로 하락했고 삼성생명,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쌍방울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26% 이상 상승했고 동부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5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35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0.37%) 상승한 그램(g)당 4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