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 주요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03%) 하락한 1만6995.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포인트(0.02%) 상승한 1989.5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22포인트(0.226%) 내린 4662.16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발표와 유럽의 경기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드라기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 인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반전됐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오랜 시간 아주 낮게 유지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리를 더 내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몇 달 간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 후 시장은 ECB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없을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