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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박신양이 박두식에 따끔한 충고를 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이원종 남태현 유병재 심희섭 장수원 이진호 박두식 등 연기 학생 7인이 박신양에게 연기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두식은 동물원에서 원앙을 관찰한 뒤 온 몸으로 원앙의 특징을 묘사했다. 하지만 자신의 연기에 믿음이 부족했던 박두식은 오락가락 완성되지 않은 연기로 혼란을 드러냈다.
이에 박신양은 "얼마나 스스로 믿어졌느냐"고 물었고, 박두식은 "30% 믿어졌다.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대상이 없어졌다가 찾아졌다가 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두식은 되레 박신양에게 "상황과 목표에 집중을 했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어디가 믿어지고 안 믿어졌는지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신양은 "알려주면 고칠 거야? 자기 스스로 몰라? 어떻게 몰라?"라며 버럭 화를 냈다. 또한 "스스로 안 믿어진다고 했잖아. 그런데 어디가 안 믿어지는지 찾아내라고 하면 우린 뭐라고 해야 하느냐"면서 다그쳤다.
박신양은 "연기를 왜 하냐?"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며 재차 박두식을 당황하게 했다. 박두식은 "거창할 수 있지만 시대의 대변인이 되고 싶다"고 답했고, 박신양은 "이건 또 무슨 엉뚱한 소리냐"고 지적했다.
박신양은 "자기 생각을 10초도 믿지 못하면서 그런 말을 하냐. 솔직해졌으면 좋겠다"고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너에게 친절하게 어디가 안 믿어지는지 얘기하지 않는다. 배우인척 하지 마라. 1초도 위장하거나 포장하지 마라"며 솔직한 감정표현을 주문했다.
따끔하지만 진심어린 선생님의 조언에 박두식은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그걸 체감을 못한 것 같다. 난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착각이었다"며 "배우학교가 항상 반성의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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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