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광고 속 브로맨스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남남 모델을 앞세워 남녀 모델 이상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 것.

브로맨스란 브러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합친 신조어로, 남자들끼리의 매우 두텁고 친밀한 관계를 뜻한다. 

그 동안 TV광고는 단독 모델이나 남녀 듀얼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남남 커플 모델로 기용해 뜻밖의 케미를 자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각자가 가진 이미지의 장점을 강조하고 단점을 상호 보완해 여성 소비자는 물론 남성 소비자의 이목까지 집중시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 응팔의 최택 9단과 도룡뇽이 CF로 다시 뭉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큰 사랑을 받은 쌍문동의 국보급 바둑기사 최택 9단(박보검)과 타고난 춤꾼 류동룡(이동휘)이 광고에서 다시 만나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페리카나 치킨 페이스북 이미지 캡쳐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1980년대 양념치킨을 선보이며 치킨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온 페리카나가 복고 열풍의 중심에 있는 <응답하라 1988>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과 이동휘를 모델로 선정한 것. 두 배우의 남다른 케미가 브랜드의 친근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리카나는 박보검과 이동휘가 등장하는 <응답하라 1988> 방송 화면을 활용한 광고를 먼저 공개하고 점차적으로 지면,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골드남 이서진,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와 의외의 브로맨스를 만들다!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프리미엄 캔 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커피 향과 같이 짙은 매력을 가진 배우 이서진과 세계적인 커피석학이자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기술위원인 션 스테이만 박사를 듀얼 모델로 발탁했다.

이서진과 션 스테이만 박사는 최근 공개된 ‘조지아 고티카’ TV광고에서 로스팅 후 24시간 이내 추출해 커피의 고귀한 향을 봉인한다는 ‘조지아 고티카의 골든타임 철학’을 강조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광고에서 션 스테이만 박사는 “원두가 품은 향은 로스팅 하는 순간 깨어난다”며 이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또한, 이서진의 감미로운 표정연기와 신비로운 광고 음악이 어우러져 ‘조지아 고티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함과 동시에 깊고 진한 커피 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지아 고티카’는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를 통해 커피 향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골드남 이서진을 통해 더욱 깊고 풍성한 향을 담은 ‘조지아 고티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 송승헌과 이희준이 만나 영화를 능가하는 광고를 선보이다!

배우 주원이 단독 모델이던 부동산 앱 '직방’은 최근 배우 손승헌과 이희준을 모델로 내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직방’은 회사에서 인증한 중개사들을 쓰는 '안심중개사' 제도를 콘셉트로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누아르와 같은 푸른 화면 속에 배우 이희준이 "축하한다 너 직방 팀장 됐다면서"라고 말을 건네자 송승헌은 "근데 넌 요즘 뭐 하냐"고 되묻는다. 미묘한 긴장감 속에서 이희준이 '직방안심중개사'가 됐다고 하자 송승헌은 놀란 듯 먹고 있던 사탕을 떨어뜨린다. 둘은 서로에게 대견한 듯이 '대단한 놈' '깐깐한 놈'을 외친다.

광고에서 송승헌은 직방 팀장, 이희준은 안심중개사 역할을 맡아 서로 경쟁하는 듯 하면서도 절친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