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 30%는 10억원 이상 자산가… 김병관 후보 1위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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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3명 중 1명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지역구 후보등록 자료에 따르면 253개 지역구 944명의 후보자가 총 1조970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500억원 이상 자산가 5명을 제외한 후보 939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3억3100만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웹젠 이사회 의장인 더민주 김병관(2637억7300만원)으로 1위를, 안랩 대주주인 국민의당 안철수(1629억2000만원) 대표가 2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세연(1551억700만원) 의원, 무소속 조진형(840억100만원) 전 의원, 새누리당 박덕흠(550억8100만원)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후보 가운데 10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16명(1.7%), 50억∼100억원의 재산가는 27명(2.9%), 10억∼50억원 299명(31.7%), 5억∼10억원 202명(21.4%), 1억∼5억원 279명(29.6%), 1억원 미만 121명(12.8%) 등이었다.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후보는 10명, 재산보다 부채가 더 많다고 신고한 후보는 37명으로 집계됐다. 부채가 가장 많은 후보는 더민주 진선미 의원으로 -14억18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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